【 앵커멘트 】
사회공헌에 나서는 기업들이 늘고 있습니다.
이 가운데 BMW그룹 코리아의 '주니어캠퍼스'가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글로벌 리더를 양성한다는 목적인데요.
이나연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 기자 】
연말을 맞아 기업들의 사회공헌활동이 잇따르고 있지만 대부분은 일회성 행사로 그칩니다.
하지만 BMW그룹 코리아는 지속적인 공헌문화 운동에 나서고 있습니다.
BMW그룹 코리아의 비영리재단인 BMW코리아미래재단은 지난해 7월 설립됐습니다.
수입자동차업체가 사회공헌재단을 만든 건 BMW가 처음입니다.
재단을 통해 모금된 금액은 올해 24억 원이며, 내년에는 30억 원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올해부터는 글로벌 인재 양성을 위한 사업을 본격적으로 펼치고 있습니다.
독일 본사에서 진행하는 '주니어캠퍼스'도 도입했습니다.
대형 트럭을 개조해 만든 이동형 과학교실을 선보였습니다.
▶ 인터뷰 : 김효준 / BMW코리아미래재단 이사장
- "내년에 현실적으로 전국의 많은 어린이들이 과학 창의프로그램을 통해서 그들의 꿈과 희망을 심어볼 수 있도록 잘 자리잡도록 하려는 계획을 갖고 있습니다."
도서산간지역의 분교나 지역아동센터, 어린이병원 등 다양한 교육과 체험이 어려운 곳을 찾아갑니다.
▶ 인터뷰 : 정택현 / 군포 양정초교 3학년
- "이렇게 다 직접 손끝으로 만들고, 제작을 해야하니까 더 재미있는 것 같아요."
어린이들은 자동차에 숨어있는 수학과 과학원리를 체험할 수 있고, 친환경 자동차를 만들면서 예술적 감성까지 키울 수 있습니다.
▶ 인터뷰 : 이범 / 교육평론가
- "한국교육의 중요한 문제 중 하나가 정답이 존재하는
▶ 스탠딩 : 이나연 / 머니국
- "개별 기업의 노력이 전체적인 사회문화로 확산되길 기대해봅니다. M머니 이나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