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 중국의 자유무역협정, FTA 협상이 체결되면 양돈산업이 최대 2,600여억 원의 피해를 입을 것으로 추산됐
건국대 김민경 교수는 대한한돈협회에서 의뢰한 한중 FTA 피해액을 추산한 결과 국내 양돈산업의 생산 감소액이 10년 동안 702억 원에서 최대 2,607억 원가량이 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김 교수는 국내 삼겹살 도매가는 중국의 3배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고, 중국산 냉동 삼겹살이 저가로 들어올 경우 피해는 클 수밖에 없다고 분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