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3개월여 만에 인터넷 동영상사이트 유튜브에 올려 논란이 됐던 냉장고 용량 비교 동영상을 내린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삼성전자는 서울중앙지방법원의 광고금지 가처분 결정이 내려진 지 닷새만인 지난 28일 오전 2건의 관련 동영상을 자진 삭제한
법원은 삼성전자가 물 붓기, 커피캔 담기, 참치캔 담기 등의 방식으로 자사 지펠 냉장고와 LG전자의 디오스 냉장고 용량을 비교한 광고가 객관적이지 않아 '부당 비교광고'에 해당한다고 판단했습니다.
삼성전자는 법원 결정에 대해 이의신청 등 불복의사를 밝혔고 LG전자는 추이를 지켜보며 법적 대응을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