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 주택담보대출 연체율 6년 만에 최고치

은행의 주택담보대출 연체율이 6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금융감독원은 지난달 말 기준 국내은행 주택담보대출의 연체율은 한 달 전보다 0.08%포인트 오른 0.94%를 기록해, 지난 2006년 10월 이후 가장 높았다고 밝혔습니다.
이 같은 주택담보대출 연체율의 급등세는 중도금 등을 빌리는 아파트 집단대출의 연체율이 2010년 이후 가장 높은 1.96%를 기록하는 등 연체가 많이 쌓였기 때문으로 분석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