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세청이 고액·상습 세금체납자 7천213명의 명단을 국세청 홈페이지와 관보, 세무서 게시판 등을 통해 공개했습니다.
공개대상 항목은 체납자의 이름과 체납액, 나이와 직업 등입
국세청은 "이들의 총 체납액은 11조 원에 달하고, 1인당 평균 15억 원이다"며 "재산 은닉 여부를 추적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올해 체납자는 공개 기준이 2년 경과 7억 원 이상에서 1년 경과 5억 원 이상으로 확대돼 명단 공개자가 지난해보다 5.5배 늘었습니다.
[ 강영구 기자 / ilove@mb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