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구당 소득은 조금 늘었지만, 소비자들은 아직 지갑은 잘 열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통계청의 3·4분기 가계동향에 따르면 가구당 월평균 소득은 414만 2,000원으로 작년 같은
하지만, 한 달 소비지출액은 246만 7,000원으로 1.0% 증가하는데 그쳤고, 물가 상승을 고려한 실질 소비는 0.7% 감소했습니다.
이런 소비지출 증가율은 글로벌 금융위기 여파로 소비가 줄어 -3.6%를 기록했던 2009년 1분기 이후 가장 낮은 수준입니다.
[ 박호근 기자 / rootpark@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