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루 헬기사고 희생자에 산업훈장·산업포장 추서

해외건설협회는 내일(13일) 열리는 '2012 해외건설·플랜트의 날' 행사에서 지난 6월 페루 수력발전소 건설 후보지를 답사하다가 헬기 추락으로 순직한 한국수자원공사 고 김병달 처장 등 7명에게 산업훈장과 산업포장을 추서한다고 밝혔습니다.
김호영 경남기업 대표이사는 금탑산업훈장을, 김대호 포스코건설 부사장과 고강 한화건설 상무는 각각 은탑산업훈장과 동탑산업훈장을 수상합니다.
해외건설·플랜트의 날은 국내 건설업계의 해외 진출을 활성화하기 위해 2005년 지정된 기념일로 올해는 건설업체 임직원 500여명과 김황식 국무총리, 권도엽 국토해양부 장관 등이 참석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