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최소 2달 전에 움직여라
▶ 스탠딩 : 김경기 / 기자
- "서울 송파구 가락동 일대입니다. 재건축 이주 등으로 전세난이 만만치 않은 지역인데요. 지금부터 저와 함께 좋은 전셋집 구하기 시작해 볼까요?"
먼저, 원하는 집의 정보를 인터넷으로 확인하고.
두 달 전부터 발품을 팔며 중개업소에 예약을 걸어 놓습니다.
▶ 인터뷰 : 이종술 / 가락동 공인중개사
- "전세는 보통 45일 전후로 구하는 게 정상인데, 올해는 60일 이상 사전에 충분히 시간을 갖고 준비를 하시는 게…."
2. 짝수연차 아파트를 노려라
서울 잠실의 아파트 단지.
대단지인만큼 전셋집도 많습니다.
▶ 스탠딩 : 김경기 / 기자
- "이유는 또 있습니다. 입주한 지 만 4년 째 이른바 짝수연차 아파트라는 겁니다."
▶ 인터뷰 : 함영진 / 부동산 전문가
- "2년마다 전세 재계약 물량이 도래하기 때문에 이런 지역에서 다소 저렴한 물량을 찾아볼 수 있습니다."
3. 담보+전세 80% 넘으면 위험!
찜해 놓은 전셋집에 담보가 있다면 언제든 경매에 넘어갈 수 있습니다.
▶ 인터뷰 : 하유정 / 경매정보업체 연구원
- "채권최고액과 전세금의 합이 대단지는 (시세의) 80%, 소형 단지는 70% 이하여야 안전합니다."
또, 집이 외지면 다음 세입자를 못 찾아 전세금을 돌려받기 어려울 수도 있는 만큼 피해야 합니다.
MBN뉴스 김경기입니다. [ goldgame@mbn.co.kr ]
영상취재 : 문진웅 기자
영상편집 : 이현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