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에서 유통된 고급휘발유의 3분 1이 서울 강남에서 소비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대한석유협회·한국석유공사 등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9월까지 전국에서 판매된 고급휘발유 53만3천배럴 가운데 절반에 가까운 24만9천배럴이 서울에
특히 강남구와 서초구, 송파구 등 이른바 '강남3구'에서 소비된 양은 총 14만8천배럴로, 이는 서울 소비량의 59.4%, 전국의 27.7%에 이르는 수치입니다.
구별로 보면 강남구가 8만7천배럴로 기초자치단체 단위로는 전국 최대 소비량을 기록했고, 서초구 4만9천배럴, 송파구 1만2천배럴 등으로 나타났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