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상반기 통신사업자가 수사기관에 가입자의 인적사항 등을 제공한 건수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20%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방송통신위원회는 올 상반기 통신사업자가 검찰, 경찰, 국정원 등에 가입자 통신 자료를 제공한 건수는 모두 39만 5,061건으로 지난해보다 20.9%
통신자료를 가장 많이 활용한 기관은 경찰로 지난해보다 20.8% 증가 증가한 28만 7,293건을 기록했습니다.
통신수단별로 보면 이동전화가 28만 4,093건으로 가장 많았으며 유선전화 4만 3,039건, 인터넷접속·이메일 등 인터넷 관련이 6만 7,092건을 기록했습니다.
[ 엄해림 / umji@mb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