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삼성전자가 창립기념일을 맞아 새로운 각오를 다졌습니다.
글로벌 시장의 빠른 변화에 대응하며 미래 성장동력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선언했습니다.
유재준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 기자 】
창립 43주년을 맞은 삼성전자가 신발끈을 다시 동여맸습니다.
삼성 서초사옥에서에서 열린 창립 기념 행사에는 권오현 대표이사 부회장을 비롯해 주요 사업부장 등 임직원 400여명이 참석했습니다.
▶ 인터뷰 : 이건희 / 삼성 회장 (2012 CES 인터뷰)
- "앞으로 몇년, 10년 사이에 정신 안차리고 있으면 금방 뒤지겠다하는 느낌이 들어서 더욱 긴장이 되네요. 더 앞서나가야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삼성전자 창립기념 당일에는 임직원들의 휴가로 대체됐던 것과는 달리 올해는 정상 출근해 기념일을 맞았습니다.
권오현 부회장은 "현재의 성과에 안주하고 미래 경쟁력을 갖추지 못한다면 한순간에 몰락할 것"이라고 강조하며, 미래 경쟁력을 갖추자고 강조했습니다.
이러한 주문은 글로벌 브랜드로서의 부상 등 끊없이 체질 개선을 추구하던 이건희 삼성그룹회장의 뜻과도 일치합니다
▶ 인터뷰 : 이건희 / 삼성 회장 (2012 CES 인터뷰)
- "앞으로 몇년, 10년 사이에 정신 안차리고 있으면 금방 뒤지겠다하는 느낌이 들어서 더욱 긴장이 되네요. 더 앞서나가야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권오현 부회장은 지난 6월 삼성전자 대표이사부회장에 취임한 이후 지속적으로 시장 다변화에 대한 제품 경쟁력을
스마트폰의 경쟁력이 높아졌고, 디스플레이도 수익성 위주로 제품군을 재편해 생산성을 높였습니다.
'초일류 100년 기업'을 위해 미래 성장동력이 될 신규사업을 발굴하자고 다짐한 삼성전자가 앞으로 어떤 모습으로 발전할 지 주목됩니다.
M머니 유재준입니다. [yoo.jj@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