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73만여 명이 가입한 것으로 추정되는 연금보험의 주력상품 수익률이 대부분 마이너스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금융감독원이 은행과 자산운용사, 보험사들의 621개 연금저축 상품의 수익률과 수수료율을 공개한 결과, 주력상품 가운데 연평균 수익률이 가장 저조한 곳은 보험업계였습니다.
특히 8개 손해보험사 가운데 7개 회사
은행의 연금신탁에서는 제주은행과 SC은행 등이 낮은 수익률을 기록했고, 자산운용사 연금펀드 중에서는 IBK자산운용과 교보악사자산운용의 수익률이 낮았습니다.
금감원은 판매수수료 수취 구조 탓에 연금보험의 수익률이 악화된 것으로 보인다면서, 계약 유지 기간이 길어질수록 수수료율을 낮추도록 요구하기로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