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월 22일 파주 장남교 건설공사 중 발생한 구조물 붕괴사고는 잘못된 시공순서 때문으로 나타났습니다. 압축력이 한계를 넘으면서 자재가 교량을 이탈했다는 얘기입니다.
국토해양부는 이번 사고의 직접적인 원인은 시공용 상현부재가 과도한 압축력에 의해 왼쪽으로 굽으면서 다리 상부구조 전체에 과도한 변형이 일어났기 때문이라고 밝혔습니다.
장남교 사고구간에 적용된 특허공법에 대한 이해부족으로 보강용 콘크리트 블록부분을 분리타설하지 않고 일괄타설해 상현강판에 과도한 압축력이 작용했다는 분석입니다.
국토부는 이 같
또 조사위원회가 제시한 재발 방지대책을 검토해 향후 유사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 안보람/ggarggar@mb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