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영업자의 빚이 평균 1억 원에 육박하며 월급쟁이 2배 수준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한국은행이 국회에 제출한 '금융안정보고서'에 따르면 3월 말 기준 자영업
가구당으로 환산하면 자영업자가 평균 9천500만 원으로 임금근로자의 부채 4천600만 원의 두 배가 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은행은 "자영업자는 차입의존도가 높고, 생산성이 낮은 업종에 집중돼 부채구조가 취약할 수밖에 없다"고 진단했습니다.
[ 강영구 기자 / ilove@mb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