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안드로이드 운영체제 기반 스마트폰의
개인정보 초기화 기능이 실제로는 무용지물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고려대 정보보호대학원에 따르면 안드로이드폰은 초기화 이후에도 간단한 자료 복원 프로그램으로 사진·문자메시지 등 파일을 거의 완벽하게
이는 쓰던 스마트폰을 판매상이나 다른 이용자에게 중고로 넘길 때 초기화하더라도 새 이용자가 마음만 먹으면 이전 이용자의 민감한 개인정보를 얻을 수 있다는 것을 뜻합니다.
이 문제는 스마트폰 속 개인정보가 암호화를 거치지 않고 저장된 데다 저장장치로 주로 쓰이는 플래시메모리도 완전 삭제를 지원하지 않아서 생기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