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안 좋은데 경쟁은 심해지고, 직장인들은 심한 스트레스에 시달리기 마련인데요.
일부 기업들은 발벗고 나서 사원들의 스트레스를 풀어주고 있다고 합니다.
최인제 기자가 그 현장을 직접 다녀왔습니다.
【 기자 】
명상 수련 참가자들이 숲 속에 편안히 누워 있습니다.
"맑고 신선한 공기가 몸속으로 가득 들어옵니다."
솔 향기와 신선한 바람에 몸을 맡기니 업무 스트레스는 훌훌 날아갑니다.
▶ 스탠딩 : 최인제 / 기자
- "직접 이 숲 속 명상을 체험해보니 한결 머리가 맑아지며 상쾌한 기분이 들었습니다."
▶ 인터뷰 : 호준철 / 삼성전자 부장
- "마음이 참 맑아지고, 정신이 맑아지고 자연과 하나 되는 느낌입니다."
이어서 기체조로 평소 안 쓰던 근육을 풀어줍니다.
▶ 인터뷰 : 이병희 / 삼성전자 직원
- "(스트레스를) 자연 속에서 해소하고 이완시킬 수 있는 굉장히 좋은 기회였습니다."
"다음은 음악 문제입니다. 잘 듣고 답해주시기 바랍니다."
문제가 나오자 퀴즈 참가자들은 서로 묻기도 하고, 넌지시 답을 훔쳐보기도 봅니다.
이들은 한 증권사 임직원.
직원들의 스트레스도 풀고, 단결심도 키우려고 사내 퀴즈대회를 연 것입니다.
▶ 인터뷰 : 손지수 / SK증권 주임
- "되게 재밌고 다른 분도 만나고 결속력을 다지는데 좋은 역할을 하는 것 같습니다."
맑은 공기도 마시고, 가벼운 퀴즈도 풀며 잠시지만 직장인들은 마음을 힐링하는 재충전의 시간을 갖고 있습니다.
MBN뉴스 최인제입니다. [ copus@mbn.co.kr ]
영상취재 : 문진웅, 박준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