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1차 세계한상대회가 3일간의 일정을 마치고 오늘 폐막합니다.
지금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는 폐회식이 진행되고 있는데요.
현장 중계차 연결해봅니다.
김경진 리포터!
【 리포터 】
네! 세계한상대회가 열린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 나와있습니다.
【 앵커멘트 】
지난 이틀간 한상대회 현장을 둘러봤을 때, 국내외 경제인들의 뜨거운 열기를 느낄 수 있었는데요.
폐막식인 오늘 현장 분위기는 어떻습니까?
【 리포터 】
네! 지금 제 뒤에서는 폐회식 및 환송 오찬이 진행되고 있는데요.
보시는 것처럼 여전히 많은 사람으로 행사장이 북적이고 있습니다.
앞서 오전에는 특별기획 프로그램인 '한상 토크 콘서트'가 진행됐습니다.
한상 네트워크의 발전방향에 대한 주제로 이어령 전 문화부 장관의 강연과 한상의 미래에 대한 열린 대화의 시간을 가졌는데요.
일반 관람객도 참여할 수 있어 다소 멀게 느껴졌던 한상에 대한 이해와 공감대가 형성된 자리였습니다.
잠시 후, 폐회식과 환송오찬을 끝으로 제11회 세계한상대회는 모든 일정을 마치게 됩니다.
【 앵커멘트 】
사흘 동안 정말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 것 같습니다.
그렇다면, 올해 한상대회의 성과와 기대효과는 어떤가요?
【 리포터 】
올해 대회는 '글로벌 코리아의 힘, 한상 네트워크'라는 주제로 열렸습니다.
역대 최대규모인 47개국 1,500여 명의 한상과 국내외 경제인 4천여 명이 참석하면서 성황을 이뤘습니다.
지난해 한상대회에서는 중소기업들이 모두 2억 6천만 달러 치 계약을 맺었는데요.
올해는 참가 한상과 업체가 더 늘어난 만큼 그 성과도 더 클 것으로 보입니다.
한상과 중소기업이 1대 1로 만나 경영 기술을 전수하고, 또 한국 경제에 기여할 수 있는 방안을 함께 고민했습니다.
전 세계를 무대로 활약하는 한상들의 위상을 재확인하고 국내 중소기업들에는 세계에 진출할 발판을 마련한 자리였습니다.
내년 제12차 세계한상대회는 광주에서 열릴 예정입니다.
지금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전해 드렸습니다.
[ 영상취재 : 배완호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