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사 4개월 차 신입사원 조우나 씨.
여느 신입사원과 다름 없이 일을 익히는 데 눈코 뜰 새가 없습니다.
한때 대기업에 20번 이상 지원했지만, 지금은 이 회사의 1등 사원이 되는 게 꿈입니다.
▶ 인터뷰 : 조우나 / 중소기업 사원
- "다른 대기업에 입사한 친구들보다 배울 수 있는 부분이 많은 것 같아서…."
설민호 씨는 두 달 전 대기업을 그만두고 중소기업에 입사했습니다.
바닥부터 물류사업을 배워 사장이 되는 것이 꿈입니다.
▶ 인터뷰 : 설민호 / 중소기업 직원
- "밑바닥부터 배우고 싶어서 회사에 지원했습니다."
실제로 지난 7월 삼성의 우수 협력사가 모여 취업박람회를 열자 예비취업자들이 인산인해를 이뤘습니다.
▶ 인터뷰 : 양금승 / 전경련 중소기업센터장 소장
- "고용노동부가 올해 튼실한 중소기업으로 1만 5천 개를 선정했습니다. 이런 기업에 취업하게 되면 개인의 꿈과 회사의 비전을 키워나가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 스탠딩 : 엄해림 / 기자
- "내 손으로 회사를 키워보겠단 야심 찬 꿈을 가진 젊은이들이 중소기업의 문을 두드리고 있습니다."
MBN뉴스 엄해림입니다. [umji@mbn.co.kr]
영상취재 : 배병민 기자
영상편집 : 김경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