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창업자의 절반가량이 3년을 채 버티지 못하고 퇴출당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KB금융지주 경영연구소가 583만 개인사업자들의 최근 12년간 정보를 분석한 결과 "창업자의 47%가 3년 이내에 퇴출당했고, 10년을 버틴 창업자도 24.6%에 불과했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창업 후 6개월 이내 휴업하거나 폐업하는 비율도 7.5%에 달하는 것으
평균치를 계산한 개인 사업자의 존속기간도 3.4년에 불과했습니다.
업종별로는 학원·교육서비스가 가장 짧은 3년을 기록했고, 가장 많은 창업자 수를 보이는 음식점도 3.2년으로 평균 이하에 머물렀습니다.
상대적으로 약국은 4.5년으로 가장 안정적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강영구 기자 / ilove@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