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가 주최한 제13회 세계지식포럼이 오늘(9일)부터 사흘간 열립니다.
김용 세계은행 총재와 콘돌리자 라이스 미국 전 국무장관, '아웃라이어'의 저자 말콤 글래드웰 등 세계 유명인사 2백여 명이 참석해 미래를 보는 혜안들을 쏟아낼 예정입니다.
최윤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오늘(9일)부터 사흘간 진행되는 제13회 세계지식포럼.
이 자리에서는 경제위기 이후 위협받고 있는 국가 성장, 이를 해결할 수 있는 해법들이 제시될 예정입니다.
200여 명의 세계 석학들도 자리를 빛냅니다.
오늘(9일) 개막일에는 아시아계 최초 세계은행 총재인 김용 총재가 가장 한국적인 위기 돌파와 비전을 제시하고,콘돌리자 라이스 전 미국 국무장관은 글로벌 리더십에 대해 연설할 계획입니다.
베스트셀러인 아웃라이어 작가 말콤 글래드웰은 '약자의 연설'이라는 주제로골리앗을 이기기 위해 게임의 법칙을 바꿔버린 현실세계의 '다윗'들에 대한 스토리들을 전합니다.
내일(10일)은 '경제민주화'를 놓고 토론도 이어집니다. 연사로는 유력한 노벨경제학상 후보로 꼽히는 대런 애쓰모글루 MIT 교수와 대니 로드릭 하버드대 교수가 나섭니다.
포럼 사흘째에는 크리스티안 불프 전 독일 대통령과 장피에르 라파랭 전 프랑스 총리를 비롯한 유럽 전직 정상 7명이 유럽 위기의 해법을 내놓습니다.
이밖에 이번 지식포럼에서 MGM리조트의 가말 아지즈 사장과 샌즈그룹의 마이클 레븐 총괄사장 등 글로벌 CEO들을 만날 수 있습니다.
세계지식포럼은 지난 2000년 시작해 그동안 132개국 1,950명의 글로벌 리더와 2만여 청중과 함께 '지식 공유'를 해 왔습니다.
MBN뉴스 최윤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