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베이비 부머 세대들의 은퇴가 시작되면서 시중은행들도 은퇴 설계 영업을 본격화하고 있습니다.
은행들의 은퇴시장 진출을 서환한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 기자 】
하나은행에서 운영하는 은퇴 전문 부서 행복디자인센터입니다.
은퇴했거나, 은퇴를 앞둔 분들이 노후 자금과 생활에 대해 설계를 받고 있습니다.
55년생부터 63년생까지, 베이비부머 세대의 은퇴가 본격화되면서 하나은행 등 시중은행들이 잇따라 은퇴시장에 진출했습니다.
우리은행은 100세연구팀을 만들었고, 국민은행은 골든라이프 서비스를 시작했습니다.
은행들마다 차이는 있지만, 공통적으로 연령대별 노후자금 컨설팅을 제공합니다.
▶ 인터뷰 : 윤청우 / 하나은행 행복디자인센터 차장
- "하나은행 은퇴설계 시스템은 은퇴를 기준으로 은퇴준비자와 은퇴자를 분리했습니다. 은퇴자들의 경우 부동산 비중이 상당히 높아서 그 부분에 대해서 (비중의) 재조정이 필요한 상황입니다."
한국 사회에서는 급격한 고령화에 따른 부작용들이 사회적 문제로 떠올랐습니다.
2017년에 노년층 비율은 14%를 넘어서며 고령사회에 진입하고, 2026년에는 5명 중 1명꼴로 노년층인 초고령사회로 변합니다.
전문가들은 준비가 되지 않은 은퇴예정자들이 많다면서 안정적인 노후자금 마련을 강조합니다.
▶ 인터뷰(☎) : 김일구 / 우리은행 부부장
- "현재 은퇴예정
보험사들이 주도해온 은퇴시장에 시중은행이 진출함으로써 서민들은 다양한 서비스와 상품으을 누릴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M머니 서환한입니다. [bright86@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