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대학교 일산백병원, 한국장기기증원과 업무협약 체결

인제대학교일산백병원이 지난 9월 28일 한국장기기증원과 '장기기증 활성화 프로그램 사업 운영 업무'에 대한 협약을 체결했습니다.
장기기증 활성화 프로그램을 통해 장기기증 및 이식이 효율적으로 이뤄지도록 하기 위해 체결된 이번 협약에 따라, 양측은 '도너 액션 프로그램 웹 사이트'를 이용한 데이터 분석 자료 제공과 중증 뇌손상 환자로서 뇌사 진행가능성 높은 환자 사전의뢰, 장기기증 향상 질적 관리를 위한 제반 관련 업무를 공동으로 진행하게 됐습니다.
인제대학교일산백병원 박시영 원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일산백병원이 장기기증, 이식 분야에 중추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향후 장기기증 활성화 시스템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장기 이식이 필요한 환자들에게 많은 혜택을 줄 수 있도록 병원차원에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일산백병원은 국립장기이식센터로부터 지난 2005년 경기북부지역에서는 최초로 뇌사판정대상자관리기관으로 선정돼 뇌사판정, 장기이식 등을 수행하고 있습니다.

[ 이상범 기자 / boomsang@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