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입은행 관계자는 "양천식 신임 행장이 이날 오전 제정경제부에서 임명장을 받고 취임식을 가질 예정이었으나 노조의 강력한 반발로 취임식이 어려울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수출입은행측은 양 신임 행장이 노조측과 대화를 통해 의견을 교환한 뒤 빠르면 12일쯤 취임식을 가질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수출입은행 노조는 양 신임 행장의 취임 전부터 '낙하산 인사'라며 강력히 반발하면서 출근 저지 투쟁을 벌이겠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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