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케이크와 빵류 식품의 생산이 크게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이 발표한 지난해 식품유형별 생산 실적을 보면 케이크류의 성장률은 104%로 1위를 기록했고, 기타 빵류 55%, 백설탕 26%, 봉지라면 25% 등이 뒤를 이었
이는 2009년부터 오르고 있는 국제 곡물가격이 원가에 반영된 것에 더해, 독신가구 증가로 라면이나 빵과 같은 간편식의 소비가 늘었기 때문으로 분석됐습니다.
생산 규모별로는 봉지라면이 1조 3천602억 원으로 3년 연속 1위 자리를 지켰고, 수출 부문에서는 주로 항공사 기내식인 도시락류 수출액이 3천300억 원으로 2년 연속 1위에 올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