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법원 "갤탭10.1 판매금지 조기해제 불가"

삼성 갤럭시탭 10.1의 미국시장 판매금지를 조기에 해제해 달라는 삼성전자의 신청이 미국 법원에서 거절됐습니다.
삼성전자와 시넷(cnet) 등 외신에 따르면 미국 북부캘리포니아 연방지방법원 새너제이 지원의 루시 고 판사는 지난 6월 내려졌던 삼성 갤럭시탭 10.1의 판매금지 가처분 조치를 해제해 달라는 삼성전자의 신청을 받아들이지 않았습니다.
삼성전자의 신청을 다루는 심리는 당초 20일로 예정돼 있었으나, 고 판사는 '관할권 없음'을 들어 이를 받아들일 수 없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