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해외 카메라 전시회에 스마트 카메라를 내놓으면서 '스마트'로 시장 패러다임 전환에 나서겠다고 밝혔습니다.
삼성전자는 18~23일 독일 쾰른에서 열리는 '포토키나 2012' 전시회에 2천640㎡ 규모 부스를 마련하고 갤럭시 카메라와 와이파이를 내장한 미러리스 카메라 'NX20' 등을 선보입니다.
안드로이드 운영체제(OS)를 탑재한 갤럭시 카메라는 지난달 IFA 2012 전시회에서 첫선을 보인 것으로, 사진을 촬영한 다음 와이파이(Wi-Fi, 무선랜)나 3G(세대)·4G 통신망을 이용해 즉석에서 공유할 수 있는 기능을 담았습니다.
NX20과 NX210, NX1000 등 미러리스 카메라 3종과 이 시리즈용 렌즈 2개도 새롭게 선보여 세계 시장 공략에 나섰습니다.
특히 삼성전자는 이번 전시에서 갤럭시 카메라로 촬영한 사진·영상을 갤럭시노트2나 갤럭시
삼성전자 디지털이미징 사업부장 한명섭 전무는 "앞으로 이미징 기기는 고객이 사진을 찍고 보고 즐길 때 얼마나 새롭고 즐거운 경험을 제공하느냐에 성패가 달렸다"며 "삼성전자는 다양한 스마트 카메라를 출시해 카메라 시장의 패러다임 전환을 주도할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