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도엽 국토해양부 장관이 현지시각으로 13일 장관급 인사로는 처음으로 북극 다산과학기지를 방문해 연구소 개소 10주년 기념식을 하고 현판을 교체했습니다.
권 장관은 다산기지에서 기존의 아크릴 현판을 북극 기후에 적합한 동판으로 교체하고 '새로운 지평, 더 큰 대한민국'이라고 쓰인 이명박 대통령의 친필 휘호를 기지 내 2
게시했습니다.
지난 11일(현지시각) 이 대통령 노르웨이 국빈방문을 수행하려고 노르웨이에 도착한 권 장관은 다산기지로 이동해 별도 일정을 소화하고 오는 16일 귀국할 예정입니다.
다산과학기지는 서울에서 약 6천400km 떨어졌으며, 일본, 독일, 영국, 이탈리아, 노르웨이 등에 이어 2002년 4월 세계 8번째 북극 기지 설립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