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적인 경기 침체 속에서 경제인들은 규제를 과감히 풀어야 한다고 입을 모으고 있습니다.
또, 서비스 산업을 육성해 내수 경기를 키워야 한다는 의견도 많았습니다.
강진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지난 4월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린 매경 부산 CEO 클럽 정기 총회.
국내외 경제 현황과 지역 경제 발전을 고민하는 부산지역 대표 경제인들이 모였습니다.
손경식 대한상의회장은 우리 경제의 힘은, 강한 오너십에서 나온다며, 이를 위해 상속세 등 경제 규제를 완화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또 서비스 산업을 육성해 내수 경기를 키우는 것이 중장기 경제 발전 전략이라고 조언했습니다.
▶ 인터뷰 : 손경식 / 대한상의 회장
- "(경제) 성장을 해야 일자리를 만들고 경제생활의 수준을 높일 수 있고 균형 있는 경제를 만들 수가 있으며 또 복지 혜택도 제공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지역은 물론, 전 세계의 경제 현황에 대해 의견을 나눌 수 있는 자리였던 만큼, 참석자들의 만족도도 컸습니다.
▶ 인터뷰 : 허남식 / 부산시장
- "부산 CEO 포럼이 우리나라 경제, 지역 경제에 활력을 회복하는 좋은 계기가 되기를 바랍니다."
지난 4월 발족한 매경 부산 CEO 클럽은 MBN과 매일경제가 제공하는 경영기법과 첨단 트렌드 정보를 교류하는 혁신경영의 현장으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MBN 뉴스 강진우 입니다.
영상취재 : 진은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