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FTA 발효가 우리나라 기업의 대미 수출에 큰 도움이 됐던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코트라가 한·미 FTA 발효 6개월을 맞아, 올해 상반기 미국 관세청 수입통계를 분석한 결과, 우리나라의 대미 수출 증가율은 지난해에 비해 둔화됐지만, FTA
올해 상반기 우리나라의 대미 수출 증가율은 지난해의 3분의 1 수준인 5.4%, 295억 달러에 그쳤습니다.
반면 자동차부품, 고무 제품, 기계 등은 15% 이상 수출이 증가하며 FTA 수혜 품목들의 활약이 두드러졌습니다.
[ 김태일 기자 / kti9558@mb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