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관리에 소홀하면 큰 불이익이 있다고 합니다.
천상철 기자가 신용관리 요령을 알려드립니다.
개인에 대한 신용등급 평가가 깐깐해지면서 신용등급 관리에 대한 중요성이 갈수록 커지고 있습니다.
은행 대출이나 신용카드를 연체하면 연체 정보가 곧바로 다른 금융기관에 전달되고, 신용등급도 떨어지게 됩니다.
하지만 이런 사실을 잘 몰라 낭패를 입는 경우가 많습니다.
인터뷰 : 구현범 / 서울 삼성동
- "카드가 정지되서 난감했다. 대출도 필요할 때가 있는데 막히니까 애로가 많더라."
어떻게 하면 하면 신용도를 높일 수 있을까.
우선 주거래 은행 한 곳에 집중해 연체 없이 거래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주거래 고객에게는 예금과 대출에 우대금리를 적용하고, 각종 수수료를 면제해 주는 등 우대서비스를 제공합니다.
자칫 까먹기 쉬운 대출이자나 공과금은 자동이체로 납부하고, 신용카드 현금서비스는 왠만하면 안 받는게 신용등급을 높이는 길입니다.
인터뷰 : 이인순 / 외환은행 평창동지점장
- "대출이자가 연체되면 대출이나 중요한 거래를 할 때 마이너스 요인이 작용하므로 본인이 철저하게 관리해야 한다."
혹시 자신도 모르는 연체가 있는지 금융기관 홈페이지에서 확인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신용조회가 너무 잦으면 오히려 불량고객으로 오인받을 수도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천상철 / 기자
- "신용등급이 곧 현금인 시대. 단돈 10원이라도 연체하지 않는 것이 신용관리의 첫걸음입니다. mbn뉴스 천상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