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볼라벤으로 배와 사과가 떨어지는 낙과 피해가 심했고, 밭 작물 중에는 고추와 참깨 등이 피해를 많이 입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농림수산식품부는 오늘 오전 6시 기준, 피해를 집계한 결과 과수 9천여ha, 벼 5천여ha의
지역별 피해 규모는 전남 8천여㏊로 가장 컸고, 전남과 경남, 경기, 경북 순입니다.
어선 피해는 제주·경남 지역에서 42척이 좌초했고, 해상양식장 10만 8천 칸이 파손됐습니다.
양봉 농가 피해와 함께 가축은 닭과 돼지 등 542마리가 폐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