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속삭이는 목소리까지 생생하게 전달한다는 것이 과연 어떤 느낌일까요?
이 궁금증을 해결할 수 있도록 차세대 음성통화 서비스인 VoLTE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이벤트가 곳곳에서 열리고 있다고 합니다.
노경열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서울의 한 대학가.
대학생들이 두 대의 스마트폰으로 번갈아가며 통화를 해보고 있습니다.
소리만 확인하는 것인데도 뭔가 느껴지는 듯 탄성을 지르기도 합니다.
▶ 인터뷰 : 체험 대학생
- "여보세요…, 와! 잘 들리네요."
국내 이통사가 준비한 차세대 음성통화 VoLTE 체험 현장입니다.
LTE 데이터망을 이용하는 VoLTE 통화는 '속삭이는 목소리까지 깨끗하게 들린다'고 할 정도로 좋은 음질이 장점입니다.
직접 경험한 대학생들의 반응도 긍정적입니다.
▶ 인터뷰 : 안소라 / 서울시 관악구 봉천동
- "음질도 다른 것 같고, 영상통화 전환되는 것도 좋아요. 전화도 굉장히 빨리 걸리는 것 같아요. 나중에 바꿔보고 싶어요. "
길거리 체험 행사 외에도 다른 이통사의 경우 VoLTE 체험단을 신청하면 직접
VoLTE는 통화 당사자 양쪽 모두가 VoLTE 기능을 지원하는 스마트폰을 사용해야 하며 아직까지는 다른 이통사 간의 통화는 불가능합니다.
이통사들은 VoLTE 시장 선점을 위해 LTE를 넘어선 제 2의 전쟁을 치루고 있습니다.
MBN뉴스 노경열입니다. [jkdroh@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