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식경제부에 따르면 지난주 전국에 내린 폭우로 습도가 급격히 올라가면서 상당한 규모의 냉방 전력 수요가 발생한 것으로 추정됩니다.
그러나 전력 수요 예측 시스템은 기상청이 제공하는 최저·최고 기온 예보를 통해 당일 전력 수요를 예측할 뿐 습도를 고려하지 않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에 대해 전력거래소는 예전 자료를 참고해 습도와 전력 수요량의 상관관계를 파악하는 등 모든 방법을 동원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 엄해림 / umji@mb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