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태평양의 피지를 경유한 마약 밀반입이 처음으로 적발됐습니다.
인천공항세관은 지난 1일 피지에서 인천공항을 경유해 일본으로 가려던 33살 영국인 L씨의 짐 속에 은닉된 필로폰 2.5킬로그
그동안 아프리카나 동남아시아를 경유지로 활용해 왔던 국제마약조직이 대표적인 휴양지인 피지를 새로운 마약 밀수 루트를 개척하려 했던 것으로 보입니다.
세관은 여행지에서 물건을 대리 운반해 달라고 부탁받게 되면 의심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습니다.
[ 이준희 기자 / approach@mb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