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파업에 돌입한 금호타이어 노조가 하루 만에 파업을 철회했습니다.
금호타이어 노조는 오늘(16일) 오후 광주 광산구 소촌동 금호타이어 광주공장 정문에서 집회를 열어 내일(17일) 오전 6시30분부터 전면파업을 철회하고 업무에 복귀한다고
노조는 법원이 사측의 쟁의행위 금지 가처분 신청을 받아들이자 파업 철회를 결정했습니다.
노조는 13~15일 부분파업을 풀고 사측과 집중교섭을 벌였지만 5월 상여 기준 150% 일시금 지급 등 총 14개 안을 제시한 사측과 교섭결렬을 선언, 총파업에 돌입했었습니다.
노조는 쟁의대책위원회를 열어 향후 투쟁방향을 논의할 방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