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연말 1천여 명을 우선 채용하는 등 2016년까지 총 3천여 명을 신규 채용하기로 했습니다.
현대차는 "그동안 사내하도급 현안과 관련해 뚜렷한 기준 없이 혼란만 계속돼온 상태에서 논란을 없애고 사회적 책임을 다한다는 차원에서 이러한 결단을 내리게 됐다"고 설명했습니다.
현대차는 아울러 정규직화 대상이 아닌 사내하도급 근로자의 급여를 대폭 상향 추진해 직영 근로자와의 임금격차를 최소화하기로 했습니다.
이와 함께 심야 근로 철폐를 위해 2013년 중 주간연속 2교대를 실시하기로 했으며 이를 위해 3천여억 원의 설비투자를 단행할 예정입니다.
[ 김태일 기자 / kti9558@mb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