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대한통운이 해외 에어쇼에 참가한 공군 '블랙 이글스'의 항공기 9대를 운송했습니다.
CJ대한통운은 세계 최대 전투기 에어쇼인 와딩턴 국제에어쇼와 리아트 에어쇼, 판보로 에어쇼 등에 참가했던 공군 블랙 이글스 T-50B기 9대의 국내 운송과 국제 항공운송을 성공리에 수행했다고 밝혔습니다.
블랙 이글스는 국산 초음속 고등훈련기 T-50기를 기반으로 운영되는 공군의 특수비행팀으로, T-50B는 블랙 이글스 전용 기종입니다.
CJ대한통운은 지난 5월 중순부터 3개월여 동안 국제전시물자 등 특수화물 운송에 수십년 간의 경험을 보유한 전문가들로 전담팀을 구성해 이번 운송 프로젝트를 수행해왔습니다.
전담팀은 블랙 이글스 T-50B기 9대와 지원장비 일체를 원주
CJ대한통운은 항공운송을 위해 B747-400F 전세기 8대를 투입했으며, 육상운송을 위해서는 화물칸 길이만 13미터에 이르는 대형 특수차량을 동원했습니다.
[ 이상범 기자 / boomsang@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