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연방법원이 애플 전직 디자이너의 증언을 재판에 활용할 수 있게 해달라는 삼성전자의 주장을 받아들였습니다.
삼성은 애플이 지난 2006년 소니의 디자이너들이 비즈니스위크와 인터뷰한 내용을 살펴본 뒤 아이폰 디자인을 잡으라고 애플 전직 디자이너 니시보리 씨에게 지시
삼성은 지난 5월부터 니시보리 씨를 증인으로 세우려고 노력해왔지만, 니시보리 씨가 건강상의 이유로 증언을 거부해 증인석에 설 수 있을지는 아직 불투명합니다.
한편, 애플은 지난해 10월 사망한 스티브 잡스의 사진을 보여주며 배심원의 마음을 사로잡겠다는 전략을 관철했습니다.
[ 엄해림 / umji@mb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