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제약은 자사의 인태반주사제 '플라젠시아주'의 중국 수입약품 등록을 위해 중국 식품의약품안전청인 SFDA에 임상시험 신청절차를 완료했다고 밝혔습니다.
플라젠시아주는 갱년기 장애 개선에 효능을 인정받은 전문의약품으로 2008년 국내 식약청 등록을 마쳤습니다.
하지만 최근 몇 년간 태반의약품에 대한 유효성 논란으로 국내 태반시장이 급속히 위축되자 경남제약은 태반유래 의약품에 대해 거부감이 없고 전 세계 갱년기 여성의 4분의 1이 살고있는 중국 시장으로 눈을 돌려 지난 2년 동안
경남제약 관계자는 한국에서 이미 임상을 거쳐 안전성과 유용성이 입증된 주사제이기 때문에 중국에서의 임상도 문제없을 것이며, 중국 SFDA 임상이 예정대로 진행돼 수입약품등록이 결정되면 중국에 인태반주사제를 등록한 최초의 외국기업이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 이상범 기자 / boomsang@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