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7일 부산 금정터널 안에서 KTX 열차가 멈춰선 사고는 모터냉각장치 고장 때문이었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코레일은 "해당열차가 출발한 지 10분 만에 모터냉각장치가 고장났고 기관사가 확인했지만 예비 냉각장치가 있어 그대로 운행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하나가 고장 나면 예비 장치로 넘어가는 시스템으로 운행에는 문제가 없었는데, 도착 직전 예비 냉각장치가 과열되면서 문제가 생겼다"고 해명했습니다.
[안보람/ggarggar@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