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이에서는 물론 음식과 패션까지. 유명 캐릭터들이 우리 생활 깊숙이 파고들고 있습니다.
우리 삶 속으로 들어온 캐릭터의 세계, 이상범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기자 】
국내 유명 캐릭터를 활용한 대규모 키즈 테마파크가 아이들 사랑을 독차지합니다.
캐릭터가 새겨진 장난감과 문구류는 날개 돋친 듯 팔려나갑니다.
한여름 워터파크에도 TV나 동화 속 캐릭터들이 동심을 사로잡습니다.
▶ 인터뷰 : 양승록 / 초등학생
- "TV에서 많이 본 캐릭터인데, 여기서 보니까 재미있고 좋아요."
▶ 인터뷰 : 최영민 / 월트디즈니코리아 마케팅 이사
- "소비자들이 일방적으로 저희 캐릭터들을 경험하는 데에서 벗어나서, 체험하고 만져보는 등 그런 기회를 주고자 하는…."
▶ 스탠딩 : 이상범 / 기자
- "패션시장에서도 캐릭터를 프린팅한 다양한 의류들이 쏟아지면서 그 인기를 실감하게 합니다."
주로 패스트 패션 브랜드가 유명 캐릭터와의 협업 상품을 확대해 나갑니다.
먹을거리 또한 캐릭터 활용이 봇물을 이룹니다.
추억의 캐릭터는 세대를 뛰어넘어 먹는 재미는 물론 보는 재미까지 더합니다.
▶ 인터뷰 : 장윤지 / CJ푸드빌 마케팅 과장
- "부모와 아이가 함께 아빠 시대의 영웅을 한번 공감할 수 있는 제품을 만들어 보고자 출시…."
생활 속 문화를 넘어 산업으로까지 발전하면서 인기 캐릭터들이 최고의 전성기를 맞았습니다.
MBN뉴스 이상범입니다. [ boomsang@naver.com ]
영상취재: 김회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