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재정 우려감이 다시 불거지며 뉴욕증시와 유럽증시가 동반 급락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정주영 기자!
(네, 보도국입니다.)
【 질문 】
해외증시 마감 상황 전해주시죠.
【 기자 】
뉴욕증시의 상승랠리가 유럽발 악재로 급제동이 걸렸습니다.
유로존 재무장관들이 스페인에 대한 최대 1000억 유로의 구제금융 지원안을 승인했지만, 스페인 국채금리가 사상 최고수준인 7.3%대까지 상승하며 투자 심리가 냉각됐습니다.
스페인 광역자치단체인 발렌시아주가 스페인 정부에 긴급 유동성 지원을 요청했다는 소식도 악재로 작용했습니다.
「 다우지수는 120.79포인트, 0.93% 하락한 1만 2,822.57을 기록했고, 나스닥지수는 40.60포인트, 1.37% 내린 2,925.3으로 장을 마쳤습니다.
S&P 500지수도 1.01% 하락했습니다.」
이틀 연속 상승했던 유럽증시도 스페인 불안감으로 급락했습니다.
「 영국 1.09%, 독일 1.9%, 프랑스가 2.14% 각각 떨어지며 거래를 마쳤습니다.」
뉴욕상업거래소에서 8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는 1.3% 떨어진 배럴당 91달러 44센트에 장을 마감했습니다.
런던에서 거래된 북해산 브렌트유도 0.88% 떨어졌습니다.
지금까지 보도국에서 전해드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