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대의료원이 두산중공업과 공동으로 한국국제협력단에서 주관하는 Q-health 사업자로 선정돼 지난 19일 베트남 꽝남성에서 '꽝남성 중앙종합병원', '후에의과대학(병원)'과 상호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했습니다.
행사에는 김성덕 중앙대의료원장을 비롯해 박대원 한국국제협력단 이사장,류항하 두산비나 법인장, 주 베트남 한국대사관 오낙영 공사, 응웬 티 낌 띠엔 베트남 보건부장관 등이 참석했습니다.
한국국제협력단의 Q-health 사업은, 한국정부의 무상원조 사업을 통해 건립된 베트남 꽝남성 중앙종합병원을 거점으로 베트남 중부지역의 의료 인력의 역량을 강화하고, 보건의료 서비스 개선을 위한 프로그램입니다.
베트남 중부지역에서 500병상 규모의 큰 병원으로 자리매김하게 될 꽝남성 중앙종합병원의 운영 자문을 맡게 된 중앙대의료원은 베트남 현지에 의료진, 지원인력을 파견해 경쟁력있는 의료 인력을 양성할 계획입니다.
[ 이상범 기자 / boomsang@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