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휴가철, 비도 많이 오고 장거리 주행도 늘면서 자동차 사고가 잦은데요.
이런 때일수록 점검은 필수입니다.
최윤영 기자가 알려 드립니다.
【 기자 】
서울의 한 자동차 서비스센터.
자동차 점검이 한창입니다.
▶ 인터뷰 : 최광석 / 경기도 고양시
- "다음 주부터 휴가 가는데, 대구나 강원도 쪽 먼 길을 가다 보니 차량 이상 유무도 확인할까 해서 왔습니다."
▶ 스탠딩 : 최윤영 / 기자
- "7~8월 기온은 올라가고 비가 많이 오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자동차 사고가 많습니다. 장거리 떠나시기 전 타이어와 냉각수 점검은 꼭 하셔야겠습니다."
냉각수 점검 방법입니다.
냉각수가 한계선 아래로 내려가지는 않았는지 확인해야 합니다.
뜨거운 여름, 냉각수가 부족하면 엔진 과열로 자칫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 인터뷰 : 김종현 / 현대자동차 과장
- "여름철 기온이 많이 올라가기 때문에 차량 냉각성능에 문제가 될 수 있는 부동액 양과 냉각팬 작동 여부를 꼼꼼히 검사해야 합니다."
새 타이어와 헌 타이어.
세모 표시에서 마모 정도를 확인할 수 있는데, 홈의 깊이가 크게 차이 납니다.
마모 선까지 닳았다면 즉시 교체해야 합니다.
▶ 인터뷰 : 오석진 / 쌍용자동차 과장
- "장마철 노면이 젖어 있을 경우 타이어 마모가 심하면 제동거리가 30%가량 길어지게 돼 있습니다."
이밖에 엔진오일이 눈금 아래로 내려가지 않는지와 배터리 방전 가능성도 점검해 봐야 합니다.
MBN뉴스 최윤영입니다.
영상취재 : 박준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