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엑스포 전시장 건설과 운영에 2조 1천억 원이 넘는 예산을 집행한 정부 부처의 장이 막상 현장을 둘러보고는 아쉬움을 나타냈습니다.
박재완 기획재정부 장관은 한국관 등 몇몇
전시관을 관람한 뒤 "덥고 힘들더라는 소문이 날 수 있
박 장관은 "관람객들이 한 시간씩 줄을 섰다 들어가고, 여수까지 오가는 데 몇 시간씩 걸리니 지친다는 말이 나오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정부는 여수엑스포에 건설·운영비 2조 1,600억 원과 철도·도로 등 사회간접자본까지 합쳐 10조 원의 혈세를 쏟아부었습니다.
[ 박호근 기자 / rootpark@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