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부터 소득 수준에 관계없이 모든 0~2세 영유아 가구에 보육료를 지원하는 이른바 '무상보육'이 시행되자 0~2세 보육료 지원 신청자가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보건복지부는 지난 2월부터 0~2세 보육료 지원 신청을 받은 결과, 6월 말 현재까지 모두 55만 명이 접수를 마쳐 지난해보다 57% 급증했다고 밝혔습니다.
국회가 예산을 편성하면서 무상보육 지원 신청자 급증을 예상하지 못하고 서둘러 예산을 배정하면서 보육료 예산 고갈 사태가 빚어진 것으로 풀이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