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의 2분기 잠정실적이 발표됐습니다.
4월, 5월,6월 세달동안 매출은 47조원, 영업이익은 6조 7천억원입니다.
또 역대 최고 기록입니다.
강호형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유럽 경기 불황에도 또다시 삼성전자가 2분기에 최고 실적을 기록했습니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개된 잠정실적은 매출 47조에 영업이익 6조 7천억 원, 2분기 영업이익으로는 역대 최고치입니다.
매출도 지난해 4분기, 47조 3천억원으로 최고를 기록한 뒤 또다시 최고에 근접했습니다.
영업이익은 지난해 2분기 5조 7천억 원과 비교하면 무려 1조 원이 늘어난 것입니다.
전문가들은 삼성전자의 스마트폰 판매 호조가 영업이익을 끌어올렸다고 분석했습니다.
1분기에 스마트폰 4,400만대를 판매한 삼성전자는 2분기 5,000만대 돌파도 무난해 보입니다.
TV와 반도체·디스플레이 부분에서도 대체로 선방했다는 분석입니다.
삼성전자는 갤럭시 S3가 본격 판매되고 반도체 업황이 개선되는 3분기 전망도 밝습니다.
지난해 165조원라는 사상 최대의 매출에 이어 올해 또 다시 최대 실적을 거둘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MBN뉴스 강호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