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일자리를 구하기도 일할 사람을 찾기도 참 어렵습니다.
한 채용 박람회에서는 삼성그룹의 협력사들이 직원 채용에 나섰는데 구직열기가 무척 뜨거웠다고 합니다.
강호형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경기도 일산 킨텍스에 일자리를 찾는 구직자들이 가득 모였습니다.
마이스터고 등 예비 졸업생에서부터 대학생 그리고 재취업자까지 나이에 상관없이 구직 열기가 뜨겁습니다.
▶ 인터뷰 : 이성관 / 군산 마이스터고
- "학교에서 일자리가 있다고 소개해줘서 와봤는데 좋은 기업도 있고 꼭 합격했으면 좋겠어요."
군 방산부품을 국산화하는 전문기업은 학벌에 상관없이 인재 찾기에 나섰습니다.
▶ 인터뷰 : 이성민 / 연합정밀 이사
- "미래를 같이할 젊은 인재들 많이 신청해주시기 바랍니다."
▶ 스탠딩 : 강호형 / 기자
- "이처럼 많은 구직자가 모인 것은 이번 채용 박람회에 삼성그룹의 협력사 160여 개사가 참여했기 때문입니다."
이번 박람회는 구직자에게는 좋은 일자리를 협력사에는 우수인재를 지원하는 동반성장을 위한 자리입니다.
▶ 인터뷰 : 정병철 / 전국경제인연합회 부회장
- "오늘 1,700개의 일자리를 만든다고 하는데 더 나아가서 오늘로 끝나지 않고 일자리는 1,700개 이상이 될 것으로…."
오는 9월에는 삼성그룹을 제외한 SK, LG그룹 등 4대 그룹 협력사들도 대규모 채용 박람회에 참석할 예정입니다.
MBN뉴스 강호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