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주식 시장이 별다른 힘을 발휘하지 못함에 따라 투자를 안 하는 게 돈 버는 길이라는 말조차 나오는데요.
하반기에도 널뛰기 장세가 예상되는 만큼 자산관리 하실 때 좀 더 위험관리에 신경 쓰셔야겠습니다.
최인제 기자입니다.
【 기자 】
끝이 보이지 않는 유럽 재정위기에 연말 대통령 선거까지.
하반기 불확실성이 한층 커질 전망입니다.
코스피는 1,700에서 2,100 사이에 변동폭이 클 것으로 보여 자산관리를 위한 계획을 짜기도 쉽지 않아 보입니다.
우선 고액 자산가는 절세와 안정적인 투자에 초점을 맞춰야 합니다.
▶ 인터뷰 : 신경애 / 한국투자증권 차장
- "위험관리를 병행하는 것이 중요한데 예를 들면 하반기 전략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공모주나 배당주와 관련된 상품을 검토(해봐야 합니다.)"
특히 도로나 항만 등에 투자하는 인프라펀드는 불황기에도 안정적인 수익을 낼 것으로 기대됩니다.
반면 중산층의 경우 목돈 마련을 위해선 다소 위험을 감수한 투자가 필요합니다.
▶ 인터뷰 : 김현수 / 우리투자증권 연구위원
- "위험을 감수할 수 있을 정도의 투자자라면 시장에서 중수익 중위험 성과를 기대할 수 있는 상품에 투자해도 크게 위험하지는 않겠습니다."
이를 위해 중·소형주에 투자하는 주식형 펀드나 ELS에 가입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 스탠딩 : 최인제 / 기자
- "하반기에는 결국 변동성이 큰 시장 상황에 맞춰 더욱 다양한 상품에 투자하는 전략을 세워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MBN뉴스 최인제입니다. " [ copus@mb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