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품 브랜드 네이처리퍼블릭이 국내에서 가장 땅값이 비싼 곳에서 영업을 계속할 수 있게 됐습니다.
네이처리퍼블릭은 여러 업체와의 입점 경쟁 끝에 국내 최고 공시지가 자리에 위치한 명동월드점의 재계약을 완료했다고 밝혔습니다.
네이처리퍼블릭이 재계약에 성공한 상가의 위치는 서울시 중구 충무로 1가 24-2번지로, 서울시 개별 공시지가 기준 9년 연속 최고를 기록한 곳입니다.
지난 5월 기준 공시지가는 3.3㎡당 2억1천450만원입니다.
종전에 보증금 35억원에 월 1억4천500만원의 임대료를 내던 네이처리퍼블릭은 이번에 계약을 갱신하면서 보증금은 50억원으로, 월
네이처리퍼블릭 정운호 대표는 명동월드점은 고객의 많은 사랑 덕분에 한국을 대표하는 화장품 매장으로 자리잡았다며 최근 한류의 흐름이 K-팝에서 K-뷰티로 확대되는 만큼 전세계 고객에게 K-뷰티의 우수성을 알리는 매장으로 가꿔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 이상범 기자 / boomsang@naver.com ]